하나님의 질서를 사랑하는 복된 삶의 기도

“어미는 반드시 놓아 줄 것이요 새끼는 취하여도 되나니 그리하면 네가 복을 누리고 장수하리라”(신명기 22장 7절)
사랑의 주님,
어릴 적부터 동물과 식물을 괴롭히는 사람도 있고,
또 어떤 이는 그들을 사랑하고 가꾸며 친구처럼 지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주님,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다시금 깨닫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주신 본래의 사명은,
하나님이 복으로 주신 모든 사람과 자연과 생명을
잘 다스리고 질서 있게 가꾸는 것임을 고백합니다.
주님, 하나님의 섬세한 명령을 우리 마음에 새기게 하소서.
우리가 자연과 사람 위에 군림하는 존재가 아니라,
맡은 청지기로서 주님의 창조 세계를 아름답게 돌보는 자가 되게 하소서.
오늘도 사람을 살리고, 자연을 살리고, 환경을 살리는 복된 하루가 되게 하소서.
우리 집 식탁 위의 음식 한 그릇,
쓰고 버리는 물 한 방울까지도
하나님의 피조 세계에서 온 것임을 깨닫고 감사하게 하소서.
주님, 부모를 공경하는 자에게 복을 주시고 장수케 하신 것처럼,
자연 속 하나님의 질서를 귀히 여기는 자에게도
복과 생명의 은혜를 더하심을 믿습니다.
오늘도 우리의 일상 속에서
하나님의 거룩이 드러나는 하나님의 양심으로 살게 하소서.
사람을 소중히 여기고,
내게 주신 환경을 감사히 돌보며 살아가는
복된 하루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