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사랑하시므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발람의 말을 듣지 아니하시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저주를 변하여 복이 되게 하셨나니” (신명기 23:5)

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우리를 사랑하시며,
우리에게 임한 저주의 말조차 복으로 바꾸시는 은혜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주의 말씀을 따라 신실하게 살려 할수록 오히려 어려움을 당할 때가 있습니다.
정직하게 살려는 마음이 오히려 거센 저항과 비난을 부르기도 합니다.
빛과 소금으로 살아야 할 우리가 때로는 세상의 문화에 젖어
하나님의 뜻을 잃어버릴 때도 있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의와 공의를 따르며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양심의 거리낌 없이 살게 하소서.
우리의 가정과 일터, 관계와 공동체 속에
하나님의 선하심이 흘러가게 하소서.
거짓과 유혹이 넘치는 세상 속에서,
속임수에 동조하도록 압박하는 어둠의 세력들 가운데서
우리를 지켜주시고 보호하여 주옵소서.
우리를 저주하는 자들 앞에 침묵하지 않으시고,
그 저주를 복으로 바꾸신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주님, 당신의 사랑을 날마다 기억하게 하시고,
하나님이 언제나 내 편이 되어주심을 잊지 않게 하소서.
까닭 없는 저주가 우리 위에 머무르지 않게 하시고,
오히려 하나님의 하늘 복이 넘치게 하소서.
오늘도 주님의 선하심을 따라 살게 하시고,
당신의 복을 기대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한량없는 은혜를 우리 위에 부어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