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의 노래, “믿음이 이어지게 하소서”
“그러므로 모세가 그 날 이 노래를 써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가르쳤더라” (신명기 31:22)
사랑의 하나님,
오늘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이 시대와 이 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은 하나님의 선물이며, 우리의 생명도 주님께서 허락하신 은혜입니다.
아무리 힘써 살아도 결국은 모두 하나님 앞에 서야 함을 고백합니다.
모세도 120세의 인생을 마주하며 그 자리에서 하나님 앞에 섰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깊이 경험한 믿음의 사람이었고,
마지막 순간까지 그 믿음을 다음 세대에게 전하려 했습니다.
그가 후대에 남긴 가장 큰 유산은 자신의 명성이나 업적이 아니라,
믿음이 이어지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오 주님, 우리도 그렇게 살게 하소서.
우리의 자녀들이 믿음을 이어받게 하소서.
모세가 외쳤던 것처럼,
“하나님 말씀을 듣고 배우며, 여호와를 경외하고,
그 말씀을 지켜 행하게 하소서.” (신명기 31:12)
주님,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향한 신앙을 지키게 하시고,
어떤 환경 속에서도 강하고 담대하며 두려워하지 않게 하소서.
오늘 우리의 삶의 현장 가운데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다음 세대에게도 그 믿음이 온전히 전해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