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지는 기도, 감당하는 기도
“모압 여인 룻을 사서 나의 아내로 맞이하고 그 죽은 자의 기업을 그의 이름으로 세워 그의 이름이 그의 형제중과 그 곳 성문에서 끊어지지 아니하게 함에 너희가 오늘 증인이 되었으니라”(룻4:10)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새벽 말씀 앞에 서서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말씀의 빛 아래 우리 자신을 돌아봅니다.
우리가 어디에 서 있는지, 어떤 자세로 살아가고 있는지 살피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룻기에 나오는 보아스처럼 책임지고 감당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내 삶에 맡겨진 문제를 외면하지 않고 믿음으로 짊어지고 걸어가게 하옵소서.
책임에는 값이 따르고, 감당함에는 대가가 있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인내하며 견디어 낼 때, 그 뒤에 더 깊고 값진 은혜가 있음을 믿습니다.
사랑의 아버지,
끝이 보이지 않는 싸움에 허덕이는 인생이 아니라,
주님이 기뻐하시는 방향과 목표를 붙들게 하소서.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으로 오늘의 자리에서 충성되이 감당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의 삶은 예수님께서 친히 책임지시고 우리의 죄를 당당하셨기에,
우리가 하늘 시민권을 얻은 자임을 고백합니다.
룻기 4장에 등장하는 이름 없는 ‘아무개’와 같이 머무르지 않게 하시고,
우리의 이름이 하나님 앞에 기억되고,
하나님 나라 안에서 세워지는 이름 되게 하소서.
세상은 손해와 이익을 따지지만,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이 맡기신 일을 끝까지 감당하는 자임을 믿습니다.
가정을 감당하게 하시고,
일터를 감당하게 하시며,
어려운 관계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게 하옵소서.
주 앞에 무릎 꿇는 자들에게 하늘의 위로와 상을 더하여 주옵소서.
차가운 겨울이 지나고 봄이 다가옵니다.
겨울의 시간을 견디게 하신 주님께 감사합니다.
새봄에 새싹이 돋고 꽃이 피듯,
우리의 삶에도 새로운 은혜의 열매가 맺히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님이 허락하신 가족과 일과 만남 속에서,
사랑하며, 인내하며, 주 안에서 참된 쉼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