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양식(내 인생의 15분이 역사를 바꿉니다)
1. 마음 비우기(1분 기도) / 오늘 내려놓을 것을 내려놓겠습니다.
2. 마음 열기(1분 기도) / 오늘도 예수님을 마음 중심으로 모십니다.
3. 말씀으로 채우기(8분) / 나를 살리는 힘의 출처는 오직 말씀
창세기 11장
바벨
1 온 땅의 언어가 하나요 말이 하나였더라
2 이에 그들이 동방으로 옮기다가 시날 평지를 만나 거기 거류하며
3 서로 말하되 자, 벽돌을 만들어 견고히 굽자 하고 이에 벽돌로 돌을 대신하며 역청으로 진흙을 대신하고
4 또 말하되 자, 성읍과 탑을 건설하여 그 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
5 여호와께서 사람들이 건설하는 그 성읍과 탑을 보려고 내려오셨더라
6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 무리가 한 족속이요 언어도 하나이므로 이같이 시작하였으니 이 후로는 그 하고자 하는 일을 막을 수 없으리로다
7 자, 우리가 내려가서 거기서 그들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여 그들이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 하시고
8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으므로 그들이 그 도시를 건설하기를 그쳤더라
9 그러므로 그 이름을 바벨이라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거기서 온 땅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셨음이니라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더라
셈의 족보 (대상 1:24–27)
10 ◎셈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셈은 백 세 곧 홍수 후 이 년에 아르박삿을 낳았고
11 아르박삿을 낳은 후에 오백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12 아르박삿은 삼십오 세에 셀라를 낳았고
13 셀라를 낳은 후에 사백삼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14 셀라는 삼십 세에 에벨을 낳았고
15 에벨을 낳은 후에 사백삼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16 에벨은 삼십사 세에 벨렉을 낳았고
17 벨렉을 낳은 후에 사백삼십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18 벨렉은 삼십 세에 르우를 낳았고
19 르우를 낳은 후에 이백구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20 르우는 삼십이 세에 스룩을 낳았고
21 스룩을 낳은 후에 이백칠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22 스룩은 삼십 세에 나홀을 낳았고
23 나홀을 낳은 후에 이백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24 나홀은 이십구 세에 데라를 낳았고
25 데라를 낳은 후에 백십구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26 데라는 칠십 세에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을 낳았더라
데라의 족보
27 ◎데라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데라는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을 낳고 하란은 롯을 낳았으며
28 하란은 그 아비 데라보다 먼저 고향 갈대아인의 우르에서 죽었더라
29 아브람과 나홀이 장가 들었으니 아브람의 아내의 이름은 사래며 나홀의 아내의 이름은 밀가니 하란의 딸이요 하란은 밀가의 아버지이며 또 이스가의 아버지더라
30 사래는 임신하지 못하므로 자식이 없었더라
31 데라가 그 아들 아브람과 하란의 아들인 그의 손자 롯과 그의 며느리 아브람의 아내 사래를 데리고 갈대아인의 우르를 떠나 가나안 땅으로 가고자 하더니 하란에 이르러 거기 거류하였으며
32 데라는 나이가 이백오 세가 되어 하란에서 죽었더라1
창세기 11장 해설
바벨의 의미
1) ‘바벨’이라는 단어는 고대문서에는 ‘신의 문’이라는 표기로도 사용되었습니다. 하지만 본래의 뜻은 ‘혼란’, ‘혼돈’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번성하고 땅에 충만하도록 인간이 흩어져야 하는 것인데 교만한 인간은 세력을 키우고, 힘을 키우기 위해 더 노력하고, 신의 문에 도달하기 위해 높은 탑을 건설한 것입니다. 인간의 교만함이 드러나는 장면이 바벨탑 건설입니다.
2) 인간은 모여야 힘이 생깁니다. 커야 우러러 봅니다. 그래야 자기 이름을 내고 유명해질 수 있습니다. 그 때나 지금이나 큰 빌딩이 많은 곳은 사람들이 모이고 유명한 곳입니다. 그 때나 지금이나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면 좋은데 자기 이름을 내 걸 때는 위험한 세력이 됩니다.
2) 하나님은 ‘언어를 혼란’하게 함으로 흩어지게 하셨습니다. 아무리 좋은 것, 큰 것, 튼튼한 것, 많은 것을 쌓아도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2) 자신들의 이름을 내고, 흩어짐을 면하고, 안전하기 위해 바벨탑을 지었지만 내 힘과 크기와 세력은 결코 우리의 영원한 안전을 보장하지 못합니다.
언어의 혼란과 일치
1) 하나님은 말의 창조자이십니다. 같은 언어는 같은 생각과 공감대를 가지게 합니다. 하지만 때론 같은 생각끼리만 모이면 조금이라도 다른 생각을 용납하지 않고, 자기들의 힘을 더욱 공고히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가끔 혼란함을 주시는 것입니다. 다양성 속에서 자신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은 다시금 성령을 부어주시면서 마가 다락방에서 보여주신 것은 각 사람의 난 곳 방언을 통한 언어의 일치감이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언어였고, 하나님의 뜻의 전달이었습니다.
믿음의 계보
1) 11장은 노아로부터 아브라함의 시대까지 셈의 족보를 보여줍니다.
2) 그런데 아브라함의 가문에는 믿음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후대의 여호수아의 표현에 의하면 아브라함의 가문은 강 건너에서 이방신을 섬겼다고 했습니다.
3) 전적인 하나님의 선택과 부르심으로 아브라함의 가족은 하나님이 지시하신 땅으로 온 것입니다.
4. 내 삶에 적용하기(2분) / 말씀을 내 삶으로 풀어내야 합니다.
1) 내 삶의 바벨이 있을까요? 너무 몰입하여 하나님보다 우선하여 나를 교만하게 하는 것이 있을까요? 돈일까요? 집일까요? 그도 아니면 인간관계일까요? 오늘도 하나님 앞에 겸손으로 살게 하소서.
2) 하나님은 믿음을 새롭게 일으키시기 위해 아브라함을 불렀습니다. 우리도 매일 부르고 있습니다. 우리가 우리 가족과 가문의 믿음을 바로 세우는 세대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5. 선포하며 기도하기(3분) / 하나님의 말씀으로 기도합니다.
1) 전능하신 하나님, 바벨탑을 지었던 사람들은 거대함과 화려함으로 살다 보니 자신의 능력의 출중함을 알게 되고, 그로 인해 더욱 하나님 앞에 교만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오늘 내게 힘이 있어도 모든 힘의 출처가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알고 고백하며 살게 하소서. 그리할 때 하나님께서 내 삶을 인도하시고, 나와 동행하시며 지혜와 명철로 주를 더욱 영화롭게 하는 자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