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이땅에 오셨습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감사하고 축하할 일입니다.

예수님은 구원자이십니다. 우리를 살리신 분입니다. 그래서 우리도 살리는 일에 동참해야 합니다.

사랑을 나누면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풍성해집니다.

예수로광염교회에서는 이런 축제의 성탄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께 247만원의 성탄헌금을 드렸습니다.

이중 일부는 어떤 성도님이 미리 방문하여 저에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주신 지정헌금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 교회에서는 아름다운 교회의 전통을 세우며 절기헌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과 목회자와 선교사, 그리고

장학을 위해 사용합니다.

 

먼저는, 저 멀리 전남 광야에 있는 어치교회의 목회자 가정을 위해 30만원을 흘려 보냈습니다.

박옥희 사모님은, 지난 12월 초 급하게 담낭수술을 했는데 퇴원하다가 자신이 운전한 차량이 교통사고가

나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보험도 종합보험이 아닌 책임보험만 들다보니 자기신체상해나, 자차보험이

없어서 자신의 병원비는 본인이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성도 수가 10명 남짓한 시골 교회이다 보니

경제적으로 도움받을 곳이 별로 없는 박 사모님에게 작지만 예수로광염교회의 위로와 응원을

성탄헌금에서 보냈습니다.

 

현재 가장 힘든 이웃 중에 하나가 무안공항 참변을 겪은 유족들일 것 같습니다.

우리 예수로광염교회 성도들도 같은 마음으로 위로하고 기도할 것 같아서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에 연락을 취하고 성백철 목사님과 이헌택 목사님과 이야기를 나눈 뒤

이구동성으로 무안 노회 목사님들에게 보내면 좋을것 같다고 해서

무안노회 이윤동 목사님과 통화했더니, 감사히 받아 주셨습니다.

전화를 하면서, 이제 막 개척 교회이고, 작은 정성이지만, 조금이나마 함께하는 마음이고 싶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우리 교회, 우리 성도들의 기도가 힘이 되고 위로가 되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했더니,

“아이구 작은 돈이라도 지금은 너무 소중합니다. 하나님께서 천배로 복주시길 축복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우리 교회에서는 유족들을 먹이고 돕는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 무안 교회팀에 30만원의 사랑을 흘려 보냈습니다.

 

다음은, 의정부 장암종합복지관을 통해서 예수로광염교회 주변 어려운 이웃 20가정에 라면을

지원하였습니다. 복지관 담당자와 몇 차례 연락을 하면서 가장 필요한 것이 라면이라고 해서

우리 교회가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조금이나마 힘이 되는 지원이 되기를 소망하며 라면을 제공하였습니다.

이 일을 위해 성도님이 드린 성탄헌금에서 28만 1700원을 사용하였습니다.

 

[사진 박주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