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양식(내 인생의 15분이 역사를 바꿉니다)

1. 마음 비우기(1분 기도) / 오늘 내려놓을 것을 내려놓겠습니다. 

2. 마음 열기(1분 기도) / 오늘도 예수님을 마음 중심에 모십니다. 

3. 말씀으로 채우기(8분) / 나를 살리는 힘의 출처는 오직 말씀

창세기 20장

아브라함과 아비멜렉

1 아브라함이 거기서 네게브 땅으로 옮겨가 가데스와 술 사이 그랄에 거류하며 

2 그의 아내 사라를 자기 누이라 하였으므로 그랄 왕 아비멜렉이 사람을 보내어 사라를 데려갔더니 

3 그 밤에 하나님이 아비멜렉에게 현몽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데려간 이 여인으로 말미암아 네가 죽으리니 그는 남편이 있는 여자임이라 

4 아비멜렉이 그 여인을 가까이 하지 아니하였으므로 그가 대답하되 주여 주께서 의로운 백성도 멸하시나이까 

5 그가 나에게 이는 내 누이라고 하지 아니하였나이까 그 여인도 그는 내 오라비라 하였사오니 나는 온전한 마음과 깨끗한 손으로 이렇게 하였나이다 

6 하나님이 꿈에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온전한 마음으로 이렇게 한 줄을 나도 알았으므로 너를 막아 내게 범죄하지 아니하게 하였나니 여인에게 가까이 하지 못하게 함이 이 때문이니라 

7 이제 그 사람의 아내를 돌려보내라 그는 선지자라 그가 너를 위하여 기도하리니 네가 살려니와 네가 돌려보내지 아니하면 너와 네게 속한 자가 다 반드시 죽을 줄 알지니라 

8 ◎아비멜렉이 그 날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모든 종들을 불러 그 모든 일을 말하여 들려 주니 그들이 심히 두려워하였더라 

9 아비멜렉이 아브라함을 불러서 그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렇게 하느냐 내가 무슨 죄를 네게 범하였기에 네가 나와 내 나라가 큰 죄에 빠질 뻔하게 하였느냐 네가 합당하지 아니한 일을 내게 행하였도다 하고 

10 아비멜렉이 또 아브라함에게 이르되 네가 무슨 뜻으로 이렇게 하였느냐 

11 아브라함이 이르되 이 곳에서는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으니 내 아내로 말미암아 사람들이 나를 죽일까 생각하였음이요 

12 또 그는 정말로 나의 이복 누이로서 내 아내가 되었음이니라 

13 하나님이 나를 내 아버지의 집을 떠나 두루 다니게 하실 때에 내가 아내에게 말하기를 이 후로 우리의 가는 곳마다 그대는 나를 그대의 오라비라 하라 이것이 그대가 내게 베풀 은혜라 하였었노라 

14 아비멜렉이 양과 소와 종들을 이끌어 아브라함에게 주고 그의 아내 사라도 그에게 돌려보내고 

15 아브라함에게 이르되 내 땅이 네 앞에 있으니 네가 보기에 좋은 대로 거주하라 하고 

16 사라에게 이르되 내가 은 천 개를 네 오라비에게 주어서 그것으로 너와 함께 한 여러 사람 앞에서 네 수치를 가리게 하였노니 네 일이 다 해결되었느니라 

17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기도하매 하나님이 아비멜렉과 그의 아내와 여종을 치료하사 출산하게 하셨으니 

18 여호와께서 이왕에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의 일로 아비멜렉의 집의 모든 태를 닫으셨음이더라⁠1 

 

창세기 20장 해설

아브라함의 거짓말

1) 아브라함은 이복누이 사라가 아내가 되었기에 이복누이라는 옛관계를 현재형으로 가져와 습관처럼 거짓말을 했습니다.  

2)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보다는 인간적 편법이 여전히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3) 믿음의 길을 걷고 있을지라도 늘 죄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하나님의 극적인 도우심

1) 20장은 사라가 아들 이삭을 임신하기 직전에 일어난 사건입니다. 아비멜렉이 아브라함의 누이라고 불리는 사라를 취할 수도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었다면 약속의 씨는 혼란을 겪을 수도 있었습니다. 

2)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야단을 치는 것보다 아비멜렉에게 경고하시고 그 집의 모든 태를 닫으셨습니다. 

3) 이 당시는 족장시대입니다. 남의 촌락을 방문해 남편을 죽이고 부녀자를 아내로 삼는 일이 비일비재했습니다. 물론 아브라함이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없이 두려워 거짓을 행한 것은 부끄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런 아브라함의 허물을 용서하시고 하나님의 약속의 자녀의 길을 가도록 다독이셨습니다. 

 

허물을 덮으신 하나님

1) 아브라함의 거짓은 이번 한 번이 아닙니다. 애굽으로 내려갔을 때도 그런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도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하심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2) 하나님의 택함받은 자녀는 비록 허물이 있을지라도 예수님이 그 모든 허물을 덮어주셨습니다. 아담과 하와를 짐승의 가죽으로 가리셨던 하나님께서 택한 자녀에게는 긍휼과 자비를 먼저 보여주시고 기다려 주신 것입니다. 

3) 그러므로 택함받은 자녀는 자신이 구원받을만한 조건이 있기때문이라고 교만해서는 안됩니다. 

 

4. 내 삶에 적용하기(2분) / 말씀을 내 삶으로 풀어내야 합니다. 

1) 아브라함뿐만 아니라 믿음의 선진들은 허물이 많았습니다. 성경은 그 실수들을 다 기록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거기서 실패하지 않고 하나님께로 나아가 은혜를 입었다는 사실입니다. 

2)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도 죄와 허물을 용서하시고 십자가에 피흘리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힘을 내야 합니다. 설령 큰 실수를 했다하더라도 회개함으로 주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5. 선포하며 기도하기(3분) / 하나님의 말씀으로 기도합니다. 

1) 긍휼과 자비가 한이 없으신 하나님, 아브라함의 믿음의 연약함과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깨닫습니다. 우리가 연약할 때에도 하나님의 일하심을 느낍니다. 오늘도 우리의 허물을 십자가 앞에 내려 놓고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게 하옵소서. 

2) 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정죄감과 죄책감에 시달리는 주의 자녀가 있다면 찾아가 주시고 하나님의 평안과 자유가 임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