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최권]
“이 강물이 이르는 곳마다 번성하는 모든 생물이 살고 또 고기가 심히 많으리니
이 물이 흘러 들어가므로 바닷물이 되살아나겠고 이 강이 이르는 각처에 모든 것이 살 것이며”(에스겔 47:9 )
성경에서 물은 여러 가지를 연상하게 합니다. 노아의 홍수 때의 물은 모든 인류를 휩쓸어 버리는 심판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방주에 탄 노아 가족들에게 물은 구원의 상징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살려주심을 기억하는 매개체였습니다.
애굽의 종살이를 하다가 풀려난 이스라엘 백성에게 물은 장애물처럼 보였습니다.
거대한 홍해가 자신들의 생애에 가장 큰 위기이기도 했습니다.
왜냐하면 뒤에는 애굽의 군대들이 죽일 것처럼 쫓아오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물은 도저히 넘을 수 없는 인생의 장벽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사람에게 물은 공포의 대상이 아니라 길을 내시는 하나님을 만나는 준비 과정일 뿐입니다.
그렇게 보면 물은 이중적인 의미를 내포할 수 있습니다.
때론 무서울 수도 있지만 주님과 함께라면 안심과 감사가 됩니다.
하나님을 모르면 여전히 물은 공포스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믿는 백성에게 물은 구원의 표입니다.
예수님은 물 가운데에도 길을 내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물 위를 걸으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성령세례와 물세례를 베푸셔서 죄를 씻게 하시고 영원한 구원을 선물하십니다.
예수님은 인간 세상에 오신 영원한 생수의 강입니다. 인간은 물을 먹지 않으면 죽습니다.
우리의 영혼은 예수님의 은혜를 마시지 않으면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예수님을 먹고 마시는 사람은 그 속에서 영원히 목마르지 않습니다.
우리의 영원한 해갈이 예수님께 있습니다. 그러므로 행복의 시작은 오직 예수님입니다.
교회는 예수님이 머리되신 곳입니다. 교회는 예수님의 몸입니다. 교회는 예수님으로 충만한 곳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예수님이 주시는 생수의 강으로 넘쳐흘러야 합니다. 교회로부터 물이 넘쳐 세상을 구원합니다.
오늘도 교회는 예수님의 은혜와 사랑을 강물처럼 흐르게 하는 파이프가 될 것입니다.
목마른 영혼들이 언제나 해갈할 수 있는 넘치는 생수의 강을 제공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