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나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아모스5:4)
어느 시인의 글을 읽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 말 자체가 주는 강한 힘을 발견했습니다.
모두가 지치고 힘들지만 우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를 외쳐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말은 상황과 형편에 아랑곳하지 않는다는 마음이자 태도입니다.
오히려 “그게 뭐 어때서?”라며 환경에 지지 않는 노련미가 엿보이는 말입니다.
적극적으로 자신의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의지가 가득한 말입니다.
세상은 호락호락한 곳이 아닙니다. 살기에 버거울 때도 많습니다.
내 뜻대로 되는 게 별로 없기도 합니다. 내 마음에 썩 드는 상황도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다들 살기 힘들다, 지쳤다, 고달프다 하기도 합니다.
심지어 화가 치밀어 올라 여기저기서 아우성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일을 해야 하고, 밥을 먹어야 하고, 잠을 자고,
사랑하는 가족을 챙겨야 합니다. 끝까지 견디며 사랑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이 땅 가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의 몸으로 낮아져 오셨습니다.
세상이 깊은 신음 속에서 헤매일 때 구원하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탄식 소리가 길어지며 어둠이 짙게 깔린 세상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시기 때문에 오셨습니다.
약속하셨기 때문에 오셨습니다. 빛으로 어둠을 몰아내기 위해 오셨습니다.
우리에게 소망을 주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세상살이가 많이 힘드시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소망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예수님이 “나를 믿으라 그리하면 살리라”라고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행16:31)
오늘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자유와 평안과 번영을 소망하며 일어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