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고통은 자기가 알고 마음의 즐거움은 타인이 참여하지 못하느니라”(잠14:10)

 

성경에서 마음의 고통은 자기 영혼이 알고 마음의 즐거움도 자신 안에서 느낀다고 말씀합니다.

쉽게 말해서 사람 속은 잘 모른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흔히 다른 사람 말을 많이 합니다.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것처럼 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성경은 마음이라는 것은 다 보이는 것이 아니라서 아무리 뛰어난 예지력이 있어도 그 사람의 마음을 다 헤아릴 수는 없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함부로 누군가를 100% 아는 것처럼 단정 짖지 말아야 합니다.

한편으로는 마음을 너무 몰라줘서 다투고 시험에 들 때가 많습니다. 사실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우리는 상대에게 마음을 표현하고 삽니다.

표정으로, 몸짓으로, 말로도 적지 않게 힌트를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랑이 없어서, 관심이 없어서라기보다는 상대의 마음을 금세 알아차리는 일이 쉽지 않아서라는 표현이 맞을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사람의 마음을 다른 사람이 쉽게 알 수 없도록 만드신 것입니다.

사람의 마음을 금방 간파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저 사람이 나를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저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현재의 감정은 어떤지, 그런데 신비롭게도 우리는 사람의 마음을 다 헤아릴 수 없습니다. 그만큼 깊고 오묘합니다.

이것이 아쉬우면서도 한편으론 안도감이 드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마음은 자기 자신이 지켜야 합니다.

오직 우리 마음의 깊은 곳은 하나님만이 아십니다. 그래서 사람은 마음이 힘들거나 아무도 내 마음을 알아주지 못한다고 생각될 때는 자연스럽게 하나님의 이름을 부릅니다.

가까운 사람에게 “내 마음을 그렇게 몰라!”라며 서운해 하지 마십시오. 애정과 관심이 식어서 그런 게 아니라

원래 잘 파악하지 못하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기도 합니다. 그런 이해를 하고 서로를 대하면 사람은 서운함을 벗어나게 됩니다.

서로 용납하고 응원하는 존재가 되며, 하나님은 내 마음을 아시기에 믿고 의지하는 대상이 됩니다.

하나님은 서로의 마음을 모르니 표현하라고 말과 표정과 몸짓도 주셨습니다.

공감만 바라는 것이 아니라 지혜롭게 나를 드러내는 것이 필요합니다. 쉬운 말이나 글로 자신을 공유해 보세요.

고통이나 즐거움은 말하지 않으면 모릅니다. 혼자 싸매고 하나님께 나아갈 제목이 있고 때로는 함께 나눔으로 행복해질 때가 있습니다.

기쁨은 배가 되고 슬픔은 반으로 줄어들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교회 공동체를 주신 이유입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