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성도님들과, 예수로광염교회가 잘 세워지기를 위해 기도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사랑과 감사를 담아 인사를 전합니다.

지난 4월 20일은 부활주일이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온 인류에게 가장 복되고 소망 가득한 날입니다.

우리 교회는 이 부활의 기쁨을 우리 안에만 머물게 하지 않고,
이웃과 어려운 형편에 있는 분들, 그리고 선교사님들과 함께 나누고자
부활절 헌금 전액을 흘려 보내는 아름다운 전통을 세워가고 있습니다.

성경에도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와 가난한 사람들을 늘 돌아보았기 때문입니다.

이 나눔의 전통은 제가 서울광염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사역할 때
조현삼 목사님을 통해 배우게 된 복된 유산이기도 합니다.

저는 우리 교회가
흘려 보내는 교회, 파이프 교회, 이웃을 살리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신앙도 흘려 보내고, 재정도 흘려 보내며, 사랑도 흘려 보내는
예수로광염교회의 모든 성도님들이 함께 이 길을 걷고 있습니다.

아래에 정리된 목록은 이번 부활절 헌금이 어떻게 사용되었는지를 한눈에 보여줍니다.
아직 정리되지 않은 부분은, 추후 사진과 함께 자세히 올려드릴 예정입니다.

하나님께서 성도들을 통해 맡기신 귀한 재정이
아름답게 집행되었음을 함께 나누며,
이 모든 일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또한 수고하고 애써 주신 모든 성도님들께,
하나님께서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의 기름진 복으로
풍성히 채워주시기를 축복하며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