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소제물 중에서 기념할 것을 가져다가 제단 위에서 불사를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레2:9)
향기로운 제물을 기뻐 받으시는 하나님,
은혜로우시고 자비로우신 아버지,
저희의 삶이 소제의 고운 가루처럼
정결하고 부드럽게 주 앞에 드려지길 원합니다.
예배가 삶의 숨결이 되게 하시고,
삶의 모든 걸음이 예배가 되어
하늘에 향기를 날리는 제물 되게 하소서.
우리 안에 미움의 악취,
시기와 질투의 냄새,
거짓과 가식의 구린내를 씻어내시고,
예수님의 향기로 저희를 덧입혀 주소서.
주님의 말씀이 향내 되어 우리 안에 머물게 하시고,
주의 성령께서 내면 깊은 곳까지 채워
우리를 향기나는 사람으로 빚어주소서.
예수님의 향기로운 희생이
저희를 살리신 은혜임을 고백하며,
오늘도 작은 생각 하나, 작은 선택 하나까지
예수의 향기로 물들게 하소서.
사랑의 하나님, 오늘 하루
은혜의 향기가 피어나게 하시고,
만나는 이들에게 그 향을 나누는
복된 삶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