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귀한 성도님께,

새싹이 파릇하던 봄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작열하는 태양이 내리쬐는 여름이 되었습니다.

우리 교회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이번 주일부터 ‘예수로 시원하데이’를 시작하려 합니다.
삶을 시원케 하시는 하나님께, 여름날의 시원한 냉수처럼 기쁨과 감사를 드리는 충성된 자녀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시원하데이’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안내드리겠습니다.

이번에는 지정헌금 사용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예수로광염교회는 여름의 시원함처럼, 이웃을 돌아보고 섬기는 교회입니다.
성도님 중 한 분이 아픈 목회자를 위해 써달라며 지정하여 드린 헌금이 있습니다.
특히 서울광염교회에서 개척한 그날교회의 허남일 목사님의 사모님을 위해 지정해 주셨습니다.

박은영 사모님은 현재 위암 치료 중입니다. 
그날교회 성도님들도 치료의 은혜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도 함께 마음을 모아 기도하며, 성도님의 뜻을 담아 20만 원을 전달하였습니다.

교회와 성도님들의 사랑이 흘러가는 곳마다 생명이 살아나고, 회복의 역사가 일어날 줄 믿습니다.
우리 성도들의 가정과 사업장마다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함께하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