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함 속에서 드리는 감사의 기도
“회중이 물이 없으므로 모세와 아론에게로 모여드니라”
(민수기 20장 2절)
사랑의 하나님,
이 땅을 살아가며 부족함이 많은 존재임을 고백합니다.
먹을 것, 입을 것, 쓸 것의 결핍 속에서
때로는 마음마저 허기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 육신과 영혼 모두를
풍성한 은혜와 사랑으로 채우시는 분이심을 믿습니다.
우리의 모든 필요를 이미 아시는 주님을 신뢰합니다.
오, 주님!
오늘도 우리의 입술과 행동을 다스려 주셔서
불평이 아닌 감사로, 원망이 아닌 찬양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소서.
많은 비가 내리는 날에도
우리의 입술에 감사가 머물게 하시고,
부족함과 짜증 속에서도
예수님으로 인해 감사하게 하소서.
우리 삶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의 생수의 강이
철철 넘치게 하시며,
성령으로 충만하여
하는 모든 일에 주님의 능력으로 감당하게 하소서.
이스라엘 백성이 므리바에서 다툼을 일으켰던 것처럼
불신과 불만으로 하나님 앞에 서지 않게 하시고,
믿음의 반석이신 예수님 위에 굳건히 서서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르게 하소서.
주님, 오늘도 우리와 우리의 가족들을 지켜 주시고
삶의 걸음을 평안으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