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기업으로 삶는 자의 기도
“그들은 이스라엘 자손 중 계수에 들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그들에게 준 기업이 없음이었더라” (민 26:62)
사랑의 하나님,
이 비가 지나면 더위도 한풀 꺾이게 되겠지요.
무더운 여름을 지나는 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가족을 주시고, 교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새벽 말씀을 통해 광야에서 이스라엘을 결산하시는 장면을 보게 하셨습니다.
어떤 이는 악행으로 생명을 잃었고, 어떤 이는 하나님의 기업을 누리는 자가 되었습니다.
우리의 인생 결산의 날에 선하고 아름다운 열매를 남기는 자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보이는 땅을 분배하시되,
레위 지파에게는 땅보다 더 크신 하나님 자신을 기업으로 주셨습니다.
오늘 우리와 우리의 사랑하는 자들에게도 주님을 소유하는 것이 가장 큰 복임을 깨닫게 하옵소서.
또한 필요한 세상의 복도 부어주셔서 삶이 넉넉하게 하옵소서.
주님, 하나님만이 우리의 기업이요, 분깃이요, 생명의 근원임을 오늘도 고백합니다.
하나님을 기업으로 삼는 자는 세상의 것에 얽매이지 않고 주님 한 분만으로 자유합니다.
환경이 흔들려도 두려움 없이 안정되며, 영원한 생명을 받은 자답게 거룩함을 사모하며 살아갑니다.
보이는 땅의 누림보다 더욱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게 하옵소서.
오늘도 레위 지파처럼, 하나님만을 기업으로 삼고 살아간 왕 같은 제사장으로서
하나님을 의지하며 담대히 믿음의 길을 걷게 하옵소서.
이번 한 주도 우리와 우리의 사랑하는 이들을 지켜주시고 보호하실 것을 믿고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