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박주광] 라면 싣는 것을 도와주고 있는 서정수 집사와 박종인 장로(사진 왼쪽부터)
예수로광염교회에서는 추수감사절의 사랑을 담아 교회와 가까운 망월사역 부근의 ‘이삭의 집’을 방문했습니다.
이삭의 집에는 53명의 집 잃어버린 아이들에게 집이 되어주는 곳입니다.
집이라는 것은 이름만 들어도 좋고 포근한 곳입니다.
이삭의 집은 이 땅의 가정을 잃고, 집을 잃어버린 아이들에게 따뜻한 집이 되어 잘 자라도록 돕는 곳입니다.
우리 예수로광염교회 성도 중에는 십년 넘게 이 아이들 중 몇 명을 돕고 있는 분도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교회가 나서서 성도님의 사랑의 헌금을 아름답게 집행했습니다.
우리 교회와는 첫 만남이라 아이들 좋아하는 신라면으로 사랑을 전하며 눈인사를 나눴습니다.
앞으로 하나님께서 어떻게 인도하실지 모르지만 조금씩 더욱 가까운 사이가 되면 좋겠습니다.
이삭의집을 주일 오후 2시 30분에 방문했습니다.
거기에는 아이들 여러명이 축구도 하며 뛰어 놀고 있었습니다.
천진난만한 모습 속에서 이곳이 자유롭게 아이들을 잘 보살피고 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담당하는 선생님을 만나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인사를 나누며 아이들에게 작은 몸짓으로 친근함을 표시한채 우리 교회의 사랑을 전하고 왔습니다.
교회가 한 일은 내가 한 일입니다. 성도 개인이 한 일입니다. 성도의 사랑을 대표하여, 4명이 갔지만,
성도 전체가 돕는 일입니다. 이번 주 수요일에는 청소년 그룹홈과 자립청년을 돕고 있는 ‘따밥(따뜻한 밥상)’에 가서
우리 교회의 사랑을 사리면과 김으로 전하고 오려고 합니다.
이삭의집에 라면을 전달하며 성도님이 드린 추수감사헌금에서 22만 3900원을 사용하였습니다.
성도의 헌금이 닿는 곳마다 살아나고 건강하게 잘 자라는 은혜가 있기를 축복합니다.

예수로광염교회 김묘향 집사(사진 왼편)와 이삭의집 담당 교사

라면을 내리는데 도와주고 있는 아이들


이삭의집에 대해서 설명을 듣고 있는 성도님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