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이 문제다

“이제 너는 백성의 귀에 외쳐 이르기를 누구든지 두려워 떠는 자는 길르앗 산을 떠나 돌아가라 하라 하시니 이에 돌아간 백성이 이만 이천 명이요 남은 자가 만 명이었더라”
(사사기 7:3)

사랑의 하나님,
우리 인생 앞에도 미디안과 같은 방해 세력과 두려움의 적들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정작 더 중요한 문제는,
외부의 적보다 내 안에 자리한 두려움임이 먼저임을 깨닫습니다.
승리의 인생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은 상황이 아니라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하는 우리의 마음임을 인정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싸우라 하시는 것은 미디안이 아니라,
우리 안에 움츠러든 두려움임을 믿습니다.
미디안을 이길 준비는 이미 하나님께서 다 하셨습니다.
수적으로 보면 13만 5천 명의 대군 앞에서
3만 2천 명은 너무도 부족해 보였고,
결국 남은 자는 만 명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인생은 숫자와 크기와 세력의 문제가 아니라,
누구를 의지하느냐의 문제임을 깨닫게 하옵소서.
모든 상황 가운데 우리를 이기게 준비하시는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여기까지 도우신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기억합니다.
기도의 손을 들게 하시고 승리를 주시는
여호와 닛시의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주님,
우리가 무언가를 붙잡고 의지하기보다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오늘 다시 배웁니다.
거대한 적의 세력이 문제가 아니라,
겸손히 하나님을 바라보지 못했던 우리의 시선이 더 큰 문제였음을 고백합니다.
결국 기드온의 300용사로 13만 5천 명의 대군을 이기게 하신 하나님,
오늘 우리도 인생의 위기 앞에서 두려움이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기드온에게 용기와 믿음과 순종을 주시기 위해
아우르시고, 달래시고, 확증해 주셨던 것처럼
오늘 우리의 두려움과 염려 위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풍성히 부어 주옵소서.
세상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깨닫습니다.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세상을 이기게 하옵소서.
오늘도 예수의 이름으로 전진하는 모든 성도들에게
하늘의 힘을 공급하여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