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인수 목사]

성경에는 첫 마음, 첫사랑이 중요함을 자주 가르쳐 줍니다.

그 마음은 예수님을 향한 마음이겠지요.

예수님을 열렬히 소망하던 마음입니다.

예수님께서 내 마음에 다가오셨던 그 마음입니다.

예수님을 마음 깊은 곳에 모셨던 그 첫 마음, 그 감격은 이루말할 수 없는 행복입니다.

덩실덩실 춤을 추고 눈을 감으면 마치 천국 꽃밭에서 예수님과 춤을 추는 기억이 가득한 마음입니다.

 

교회를 개척하며 다시 첫 마음, 첫사랑을 생각해 봅니다.

사랑하는 연인 앞에서 두뺨이 붉어지며 설레이듯이 다시금 예수님의 신부되어 예수님의 이름을 부릅니다.

주인되시고 하나님 되신 예수님을 더욱 외쳐 부릅니다.

예수로광염교회에 은혜를 부어 주시라고, 예수로광염교회의 주인이 되어 주시라고 외칩니다.

예수로광염교회의 진정한 리더는 오직 예수님입니다.

예수로광염교회의 모든 성도들을 더 사랑해 주시라고 외칩니다.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의 기름진 복을 주시라고 외칩니다.

 

우리는 예수로광염교회를 시작하며 예수님과 항상 동행할 것을 다짐합니다.

항상 대장되신 예수님을 따라갈 것을 기도합니다.

우리는 예수님과 예수로를 걷는 인생입니다.

 

예수로광염교회 담임목사로서 처음 글을 쓰면서 첫 마음을 되새기지 않으면

교회는 순수를 잃어버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수로광염교회 성도님들, 우리 하나님 앞에 순전하고 순수하고 순결합시다.

저 역시 이 글을 쓰는 이 밤 자정에 다시 첫사랑의 마음을 고백하고 주님께 겸손히 마음을 올려 드립니다.

 

주여! 예수로광염교회를 세웁니다. 예수님의 사랑 속에 심기워지는 교회되게 하옵소서.

주여! 예수로광염교회가 예수로 살고, 예수로 회복되고, 예수로 빛과 소금이 되게 하옵소서.

주여! 예수로광염교회가 예수로 사랑하고, 예수로 행복하고, 예수로 함께 걸어가는 교회되게 하옵소서.

나의 경험, 나의 지식, 나의 잘남이 드러나는 교회가 아니라,

아무것도 모를 때, 예수님을 순전하고 열렬히 사모했던 그 마음으로 나아가는 교회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별이 바람에 스치우는 밤,

고요한 시간, 예수님 앞에 예수로광염교회와 함께하는 모든 성도들을 축복하며 예수님의 이름을 되내이고 또 되내여봅니다.

사랑합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하나님, 사랑합니다 성령님, 사랑합니다 우리 성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