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양식(내 인생의 15분이 역사를 바꿉니다)
1. 마음 비우기(1분 기도) / 오늘 내려놓을 것을 내려놓겠습니다.
2. 마음 열기(1분 기도) / 오늘도 예수님을 마음 중심으로 초대합니다.
3. 말씀으로 채우기(8분) / 나를 살리는 힘의 출처는 오직 말씀
창세기 9장
하나님이 노아와 언약을 세우시다
1 하나님이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2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땅에 기는 모든 것과 바다의 모든 물고기가 너희를 두려워하며 너희를 무서워하리니 이것들은 너희의 손에 붙였음이니라
3 모든 산 동물은 너희의 먹을 것이 될지라 채소 같이 내가 이것을 다 너희에게 주노라
4 그러나 고기를 그 생명 되는 피째 먹지 말 것이니라
5 내가 반드시 너희의 피 곧 너희의 생명의 피를 찾으리니 짐승이면 그 짐승에게서, 사람이나 사람의 형제면 그에게서 그의 생명을 찾으리라
6 다른 사람의 피를 흘리면 그 사람의 피도 흘릴 것이니 이는 하나님이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셨음이니라
7 너희는 생육하고 번성하며 땅에 가득하여 그 중에서 번성하라 하셨더라
8 ◎하나님이 노아와 그와 함께 한 아들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9 내가 내 언약을 너희와 너희 후손과
10 너희와 함께 한 모든 생물 곧 너희와 함께 한 새와 가축과 땅의 모든 생물에게 세우리니 방주에서 나온 모든 것 곧 땅의 모든 짐승에게니라
11 내가 너희와 언약을 세우리니 다시는 모든 생물을 홍수로 멸하지 아니할 것이라 땅을 멸할 홍수가 다시 있지 아니하리라
12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나와 너희와 및 너희와 함께 하는 모든 생물 사이에 대대로 영원히 세우는 언약의 증거는 이것이니라
13 내가 내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두었나니 이것이 나와 세상 사이의 언약의 증거니라
14 내가 구름으로 땅을 덮을 때에 무지개가 구름 속에 나타나면
15 내가 나와 너희와 및 육체를 가진 모든 생물 사이의 내 언약을 기억하리니 다시는 물이 모든 육체를 멸하는 홍수가 되지 아니할지라
16 무지개가 구름 사이에 있으리니 내가 보고 나 하나님과 모든 육체를 가진 땅의 모든 생물 사이의 영원한 언약을 기억하리라
17 하나님이 노아에게 또 이르시되 내가 나와 땅에 있는 모든 생물 사이에 세운 언약의 증거가 이것이라 하셨더라
노아와 그 아들들
18 ◎방주에서 나온 노아의 아들들은 셈과 함과 야벳이며 함은 가나안의 아버지라
19 노아의 이 세 아들로부터 사람들이 온 땅에 퍼지니라
20 ◎노아가 농사를 시작하여 포도나무를 심었더니
21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 그 장막 안에서 벌거벗은지라
22 가나안의 아버지 함이 그의 아버지의 하체를 보고 밖으로 나가서 그의 두 형제에게 알리매
23 셈과 야벳이 옷을 가져다가 자기들의 어깨에 메고 뒷걸음쳐 들어가서 그들의 아버지의 하체를 덮었으며 그들이 얼굴을 돌이키고 그들의 아버지의 하체를 보지 아니하였더라
24 노아가 술이 깨어 그의 작은 아들이 자기에게 행한 일을 알고
25 이에 이르되 가나안은 저주를 받아 그의 형제의 종들의 종이 되기를 원하노라 하고
26 또 이르되 셈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가나안은 셈의 종이 되고
27 하나님이 야벳을 창대하게 하사 셈의 장막에 거하게 하시고 가나안은 그의 종이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
28 ◎ 홍수 후에 노아가 삼백오십 년을 살았고
29 그의 나이가 구백오십 세가 되어 죽었더라
창세기 9장 해설
하나님이 주신 복과 명령
1) 노아의 가족으로부터 인류가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2) 그들은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는 복을 받았습니다.
3) 이때부터 채식과 더불어 육식을 허락하셨습니다. 대신 피째 먹지말라고 경고하셨습니다. 그것은 생명에 대해서는 존중의 의미를 늘 품고 살라는 것입니다.
4) 인간에 대해서는 살인하지 말라고 하시면서 만약 사람의 피를 흘리면 그에게서 그 피를 찾겠다는 것입니다. 가인의 경우 동생 아벨을 죽였을 때 그 피의 형벌을 자신의 피로 갚지는 않았지만 이제 노아시대 이후 하나님은 더욱 인간 생명에 대한 중요성을 경고로 알려주셨습니다. 죄에 따른 대가를 바로 알게 하셨습니다.
노아 홍수 후 하나님의 언약
1) 하나님은 “내가 내 언약”을 너희와 세운다고 거듭 말씀하셨습니다. 언약의 주체가 하나님이라는 것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절대 썩어 없어지는 언약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2) 그 언약은 인간은 물론 모든 생물과 하는 약속이었습니다. 인간의 죄로 인해 바다생물을 제외한 애꿎은 육지생물이 대부분 멸절했지만 하나님이 새롭게 주시는 언약은 다시는 홍수심판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3) 이 언약은 모든 생물사이의“영원한 언약”이라고 표현하셨습니다. 이 약속은 취소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 증표로 무지개를 주셨습니다. 비만 오면 트라우마에 시달리지만 무지개를 보며 노아의 가족들은 회복이 되었을 것입니다.
4) 그렇지만 영원한 언약이라고 심판이 영원히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노아의 수치
1) 부패한 이 세상에 심판이 있은 지 얼마되지 않은 시간, 노아는 술에 취해 하체를 그대로 드러내놓고 자고 있었습니다.
2) 하체를 드러내다는 성경의 표현은 아버지와 어머니가 동일된 표현으로 보고 아버지와 어머니가 성관계하는 것을 보거나 그것을 즐기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부부는 동체이기에 아비의 하체라는 표현에 내포된 의미가 그것일 수도 있다고 학자들은 이야기합니다.
3) 중요한 것은 ‘함’을 소개할 때 ‘가나안의 아비 함’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적과 같은 ‘가나안 족속’의 시조입니다.
4) 함은 아비의 허물을 덮어주는 것이 아니라 마음 속으로 부정한 생각을 가지고 즐기고 보았기에 저주를 받았습니다.
4. 내 삶에 적용하기(2분) / 말씀을 내 삶으로 풀어내야 합니다.
1) 노아는 전 지구의 심판이 있은 지 얼마되지 않아 나무를 심고 포도를 결실하면서 포도주를 만들어 먹고 자신을 주체하지 못하고 허물을 보였습니다. 아들 함이 범죄하기 전의 단초를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함은 그런 아비의 허물과 실수를 웃음거리로 만들었습니다. 우리의 삶 가운데 연약한 자의 허물을 사랑으로 대하고 있는지 생각해 봅니다. 잠언 17장 9절처럼 “허물을 덮어 주는 자는 사랑을 구하는 자요 그것을 거듭 말하는 자는 친한 벗을 이간하는 자니라”라는 말씀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5. 선포하며 기도하기(3분) / 하나님의 말씀으로 기도합니다.
1) 하나님 아버지, 나의 삶이 과거의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인생, 과거의 쓴뿌리에 사로잡힌 인생이 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늘 소망에 거하는 인생 되게 하옵소서.
2) 사랑의 주님, 오늘도 하나님이 주신 사랑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랑을 흘려 보낼 수 있는 그리스도인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