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양식(내 인생의 15분이 역사를 바꿉니다)

1. 마음 비우기(1분 기도) / 오늘 내려놓을 것을 내려놓습니다. 

2. 마음 열기(1분 기도) / 오늘도 예수님을 마음 중심에 모십니다. 

3. 말씀으로 채우기(8분) / 나를 살리는 힘의 출처는 오직 말씀 

마태복음 14장

세례 요한의 죽음 (막 6:14–29; 눅 9:7–9)

1 그 때에 분봉 왕 헤롯이 예수의 소문을 듣고 

2 그 신하들에게 이르되 이는 세례 요한이라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으니 그러므로 이런 능력이 그 속에서 역사하는도다 하더라 

3 전에 헤롯이 그 동생 빌립의 아내 헤로디아의 일로 요한을 잡아 결박하여 옥에 가두었으니 

4 이는 요한이 헤롯에게 말하되 당신이 그 여자를 차지한 것이 옳지 않다 하였음이라 

5 헤롯이 요한을 죽이려 하되 무리가 그를 선지자로 여기므로 그들을 두려워하더니 

6 마침 헤롯의 생일이 되어 헤로디아의 딸이 연석 가운데서 춤을 추어 헤롯을 기쁘게 하니 

7 헤롯이 맹세로 그에게 무엇이든지 달라는 대로 주겠다고 약속하거늘 

8 그가 제 어머니의 시킴을 듣고 이르되 세례 요한의 머리를 소반에 얹어 여기서 내게 주소서 하니 

9 왕이 근심하나 자기가 맹세한 것과 그 함께 앉은 사람들 때문에 주라 명하고 

10 사람을 보내어 옥에서 요한의 목을 베어 

11 그 머리를 소반에 얹어서 그 소녀에게 주니 그가 자기 어머니에게로 가져가니라 

12 요한의 제자들이 와서 시체를 가져다가 장사하고 가서 예수께 아뢰니라 

오천 명을 먹이시다 ( 6:30–44; 9:10–17; 6:1–14)

13 ◎예수께서 들으시고 배를 타고 떠나사 따로 빈 들에 가시니 무리가 듣고 여러 고을로부터 걸어서 따라간지라 

14 예수께서 나오사 큰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그 중에 있는 병자를 고쳐 주시니라 

15 저녁이 되매 제자들이 나아와 이르되 이 곳은 빈 들이요 때도 이미 저물었으니 무리를 보내어 마을에 들어가 먹을 것을 사 먹게 하소서 

16 예수께서 이르시되 갈 것 없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17 제자들이 이르되 여기 우리에게 있는 것은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뿐이니이다 

18 이르시되 그것을 내게 가져오라 하시고 

19 무리를 명하여 잔디 위에 앉히시고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매 제자들이 무리에게 주니 

20 다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을 열두 바구니에 차게 거두었으며 

21 먹은 사람은 여자와 어린이 외에 오천 명이나 되었더라 

위로 걸으시다 ( 6:45–52; 6:15–21)

22 ◎예수께서 즉시 제자들을 재촉하사 자기가 무리를 보내는 동안에 배를 타고 앞서 건너편으로 가게 하시고 

23 무리를 보내신 후에 기도하러 따로 산에 올라가시니라 저물매 거기 혼자 계시더니 

24 배가 이미 육지에서 수 리나 떠나서 바람이 거스르므로 물결로 말미암아 고난을 당하더라 

25 밤 사경에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서 제자들에게 오시니 

26 제자들이 그가 바다 위로 걸어오심을 보고 놀라 유령이라 하며 무서워하여 소리 지르거늘 

27 예수께서 즉시 이르시되 안심하라 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28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만일 주님이시거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 하니 

29 오라 하시니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로 걸어서 예수께로 가되 

30 바람을 보고 무서워 빠져 가는지라 소리 질러 이르되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하니 

31 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으시며 이르시되 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하시고 

32 배에 함께 오르매 바람이 그치는지라 

33 배에 있는 사람들이 예수께 절하며 이르되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로소이다 하더라 

게네사렛에서 병자들을 고치시다 ( 6:53–56)

34 ◎그들이 건너가 게네사렛 땅에 이르니 

35 그 곳 사람들이 예수이신 줄을 알고 그 근방에 두루 통지하여 모든 병든 자를 예수께 데리고 와서 

36 다만 예수의 옷자락에라도 손을 대게 하시기를 간구하니 손을 대는 자는 다 나음을 얻으니라⁠1 

 

마태복음 14장 해설

세례요한의 죽음

1) 세례요한은 예수님의 오실 길을 준비하는 구약의 마지막 선지자였습니다. 

2) 시대의 악함을 책망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서라고 회개의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3) 높고 낮음을 막론하고 누구에게나 천국 복음에 대해 외쳤습니다. 그 중 헤롯 안디바가 자기 동생의 아내를 취함으로 악행을 저지르자 그 권력에 맞서 쓴소리를 했습니다. 

4) 이에 세례요한은 투옥되었고 악행에 굴하지 않고 믿음을 지키다가 천국으로 입성하였습니다.

5) 우리는 어느 누구도 세례요한의 죽음을 헛되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소임을 다했기 때문입니다.  

 

오병이어 사건이 주는 의미 

1) 예수님은 제자들을 향해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고 하셨습니다. 

2) 제자들이 줄 수 있는 육신의 양식은 없지만 결국 그들은 하늘양식을 받음으로 하나님이 주신 것을 공급할 수 있었습니다. 

3) 오늘날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사람은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것이기에 우리는 영의 양식을 나눠 먹어야 합니다. 그리고 육신의 양식도 나눠줄 수 있는 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폭풍가운데도 두려워하지 말라

1) 인생은 때론 롤로코스터 같습니다. 올라 갈 때가 있으면 내려 갈 때도 있습니다. 오병이어 사건으로 추앙받던 제자들은 금새 갈릴리 호숫가 한 가운데서 풍랑을 맞이합니다. 

2) 바람이 거스르므로 힘겹도록 노를 저어도 잘 나가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죽음의 두려움이 엄습해 오기도 합니다. 

3) 탈진하고 기진해지기도 합니다. 그때 눈을 들어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내니 두려워말라”라며 다가오시는 주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4) 우리가 어렵고 힘들 때 우리를 찾아와 도와주시는 진정한 구원자는 오직 예수님입니다. 

 

4. 내 삶에 적용하기(2분) / 말씀을 내 삶으로 풀어내야 합니다. 

1) 오늘도 예수님은 “믿음이 작은 자들아 왜 의심하느냐”라고 물으실 수 있습니다.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라고 하시는 예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붙잡을 때 폭풍 가운데도 지키시는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2) 예수님은 가난하고 배고픈 사람들을 불쌍히 여겨 주셨다고 했습니다. 말씀을 들으려고 먼 데서부터 와서 아직 식사도 제대로 못한 자들을 향해 긍휼히 여겨 주셨습니다. 오늘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에 갈급해 이 자리에 있습니다. 오늘을 살아낼 양식도, 힘도 주시는 분이 예수님이신 것을 믿고 고백합니다. 자기 도시락을 가져다가 오병이어의 기적을 이루는 시작점이 되게 했던 사람처럼 우리의 작은 것이라도 나누는 삶을 살게 하소서. 

 

5. 선포하며 기도하기(3분) / 하나님의 말씀으로 기도합니다. 

1) 사랑의 예수님, 우리는 매일 먹고, 입고, 잡니다.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평안함을 가질 수 없는 인생이 오늘도 공급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알고 감사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를 원합니다. 주여! 오늘도 주기도문의 내용처럼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의 자녀들의 삶에 일용할 필요를 채워 주시옵소서. 

2) 풍랑 가운데도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을 잃지 않게 하시고, 언제나, 어떤 상황일지라도 먼저 하나님을 찾고 기도하는 백성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살아계신 하나님과 예수님과 성령님만을 붙들고 나아갑니다. 우리의 삶을 지켜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