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양식(내 인생의 15분이 역사를 바꿉니다)
1. 마음 비우기(1분 기도) / 오늘 내려놓을 것을 내려놓습니다.
2. 마음 열기(1분 기도) / 오늘도 예수님을 마음 중심에 모십니다.
3. 말씀으로 채우기(8분) / 나를 살리는 힘의 출처는 오직 말씀
마태복음 15장
장로들의 전통 (막 7:1–23)
1 그 때에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예루살렘으로부터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2 당신의 제자들이 어찌하여 장로들의 전통을 범하나이까 떡 먹을 때에 손을 씻지 아니하나이다
3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어찌하여 너희의 전통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느냐
4 하나님이 이르셨으되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시고 또 아버지나 어머니를 비방하는 자는 반드시 죽임을 당하리라 하셨거늘
5 너희는 이르되 누구든지 아버지에게나 어머니에게 말하기를 내가 드려 유익하게 할 것이 하나님께 드림이 되었다고 하기만 하면
6 그 부모를 공경할 것이 없다 하여 너희의 전통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폐하는도다
7 외식하는 자들아 이사야가 너희에 관하여 잘 예언하였도다 일렀으되
8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9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하였느니라 하시고
10 무리를 불러 이르시되 듣고 깨달으라
11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12 이에 제자들이 나아와 이르되 바리새인들이 이 말씀을 듣고 걸림이 된 줄 아시나이까
1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심은 것마다 내 하늘 아버지께서 심으시지 않은 것은 뽑힐 것이니
14 그냥 두라 그들은 맹인이 되어 맹인을 인도하는 자로다 만일 맹인이 맹인을 인도하면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리라 하시니
15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이 비유를 우리에게 설명하여 주옵소서
16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도 아직까지 깨달음이 없느냐
17 입으로 들어가는 모든 것은 배로 들어가서 뒤로 내버려지는 줄 알지 못하느냐
18 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마음에서 나오나니 이것이야말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19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둑질과 거짓 증언과 비방이니
20 이런 것들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요 씻지 않은 손으로 먹는 것은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느니라
가나안 여자의 믿음 (막 7:24–30)
21 ◎예수께서 거기서 나가사 두로와 시돈 지방으로 들어가시니
22 가나안 여자 하나가 그 지경에서 나와서 소리 질러 이르되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하게 귀신 들렸나이다 하되
23 예수는 한 말씀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제자들이 와서 청하여 말하되 그 여자가 우리 뒤에서 소리를 지르오니 그를 보내소서
2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다른 데로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노라 하시니
25 여자가 와서 예수께 절하며 이르되 주여 저를 도우소서
26 대답하여 이르시되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27 여자가 이르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하니
28 이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 때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
많은 사람들을 고치시다
29 ◎예수께서 거기서 떠나사 갈릴리 호숫가에 이르러 산에 올라가 거기 앉으시니
30 큰 무리가 다리 저는 사람과 장애인과 맹인과 말 못하는 사람과 기타 여럿을 데리고 와서 예수의 발 앞에 앉히매 고쳐 주시니
31 말 못하는 사람이 말하고 장애인이 온전하게 되고 다리 저는 사람이 걸으며 맹인이 보는 것을 무리가 보고 놀랍게 여겨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니라
사천 명을 먹이시다 (막 8:1–10)
32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내가 무리를 불쌍히 여기노라 그들이 나와 함께 있은 지 이미 사흘이매 먹을 것이 없도다 길에서 기진할까 하여 굶겨 보내지 못하겠노라
33 제자들이 이르되 광야에 있어 우리가 어디서 이런 무리가 배부를 만큼 떡을 얻으리이까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떡이 몇 개나 있느냐 이르되 일곱 개와 작은 생선 두어 마리가 있나이다 하거늘
35 예수께서 무리에게 명하사 땅에 앉게 하시고
36 떡 일곱 개와 그 생선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니 제자들이 무리에게 주매
37 다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을 일곱 광주리에 차게 거두었으며
38 먹은 자는 여자와 어린이 외에 사천 명이었더라
39 예수께서 무리를 흩어 보내시고 배에 오르사 마가단 지경으로 가시니라
마태복음 15장 해설
외식하는 바리새인과 서기관들
1)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당대 가장 하나님의 말씀을 잘 아는 자들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중심에는 악한 생각, 살인, 간음, 음란, 도둑질, 거짓 증언과 비방이 있었음에도 겉으로는 거룩한 척, 율법을 잘 지키는 척 했습니다.
2) 그들은 율법을 잘 지키기 위해 장로들의 전통을 더 만들어 냈습니다. 처음 취지는 좋은 것이었지만 그것은 결국 올무가 되었고 전통을 하나하나 지키는 것이 버거운 일이 되었습니다. 백성들에게도 그것은 무거운 짐과 같았습니다.
3) 한 예로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고르반’이라는 새로운 전통을 만들어 어떤 좋은 물건이든 하나님께 받쳐졌다는 핑계로“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씀을 어기는 것입니다. 부모님이 어려워서 그것 좀 달라고 해도 그것은 “고르반입니다”라고 하면서 부모님을 섬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전통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가리는 격이 된 것입니다.
결국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은?
1)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제자들이 씻지도 아니하고 먹는다고 장로들의 전통을 범했다고 했습니다. 장로들의 정결법에는 밖에 나갔다가 집에 들어오면 손을 씻어야 했습니다. 오늘날 같은 코로나시대에는 더욱 필요한 일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그것으로 정죄하고, 비난한다면 그것은 오히려 사람의 마음을 더욱 더럽게 하고 무너지게 만드는 것입니다.
2) 예수님은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3) 더러운 마음을 가진 자들이 그 악한 생각과 비방과 거짓으로 사람을 더럽게 하고 죽이는 것입니다.
4) 무엇보다 우리는 마음을 깨끗하게 함으로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야 하고 더불어 손도 깨끗하게 하고 사회질서도 잘 지키면서 본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가나안 여인의 믿음
1) 가나안 여인은 다른 복음서에는 수로보니게 여인이라고 나옵니다. 두로와 페니키아가 합성된 표현입니다. 두로 여인이라고 할 수 있고, 페니키아 여인이라해도 됩니다. 이방인이라는 것입니다.
2) 예수님 당시 이방인은 그것도 여인은 노예 취급이나 짐승에 비교되는 존재였습니다. 그런데 그녀가 자신의 자녀의 다급함 때문에 예수님을 찾아온 것입니다.
3) 그녀가 예수님을 찾아와 외친 첫 마디는 “주 다윗의 자손이여”라는 간절함이었습니다. ‘주’라는 단어 ‘퀴리오스’는 당시 로마황제에게만 쓰였던 표현입니다.
4) 예수님이 말로만 듣던 다윗의 자손의 구원자이고, 주님이라는 표현입니다.
5) 그 여인은 예수님의 여러 번의 테스트에도 불구하고 실족하지 않고 예수님께 구원과 치료의 은혜를 구했고, 은혜를 입었습니다.
4. 내 삶에 적용하기(2분) / 말씀을 내 삶으로 풀어내야 합니다.
1) 오늘도 우리는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 아닌 내면을 아름답고 깨끗하게 예수님의 말씀으로 채우고 있습니까?
2) 나의 절박함 가운데 외쳐야 할 첫 마디는 예수님이 누구신지, 어떤 분이신지를 정확히 알고 하나님께 영광을 먼저 돌리는 고백입니다.
5. 선포하며 기도하기(3분) / 하나님의 말씀으로 기도합니다.
1) 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하루 일을 시작하며 하나님 앞에 은혜를 구합니다. 내 마음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정결하게 하시고 오늘도 깨끗한 마음으로 주를 부르는 하루 되게 하옵소서.
2) 오늘도 간절한 기도로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외면하지 마시고 가나안 여인의 자녀를 치료하셨던 것처럼 우리의 자녀들도 치유하시고, 우리의 부모나 온 가족도 살려주시고 구원받는 은혜있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