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봄이 오는 소리가 이제 제법 가까이서 들리는 것 같습니다. 집 앞에 목련 나무에도 싹이 트는 새 순 봉오리가 올라왔습니다.
깊게 쌓였던 눈산도 이젠 하얀 옷을 벗고 초록의 옷으로 갈아입을 차림인것 같아요. 짙은 회색의 멋스러움이 마지막 자태를 뽑내고 있습니다.
우리 성도님들의 옷 장에도, 이불에도, 삶의 모든 영역에도 생기가 가득한 봄이 오게 하옵소서.
예수님께서 불어 주시는 순풍타고 인생의 항해 잘 나아가게 하옵소서.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