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최권]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인생에는 어려움을 당한 이야기와 어려움을 극복해 낸 이야기로 가득 차 있습니다. 어려움을 당할 때는 격려가 필요합니다. 위로를 받아야 합니다. 힘들 때는 누구에게라도 도움을 받고 싶어 합니다. 함께 웃고 함께 울어줄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빨리 극복합니다. 

가만 보면 위로와 격려는 어려움을 극복해 낸 분들이 할 때가 많습니다. 나도 어려워 봤으니 그 마음을 너무 잘 헤아리게 됩니다. 심정이 통한 것이지요.

어려움을 극복한 사람들도 그 과정을 헤쳐나오기까지는 누군가의 도움이 있었을 것입니다. “나는 혼자 빠져나왔어”라고 하는 분들도 보이지 않게 수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나올 수 있었습니다. 

오늘 말씀에 하나님은 우리 보고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하게 나오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때를 따라, 언제 어디서나 도와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 누구도 해결할 수 없는 문제까지 하나님은 “그 숙제 내게 가져오라”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인생들의 문제를 풀어주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창조 후 그냥 내버려두시는 분이 아닙니다. 인간을 사랑하고 어떻게든 도와주시려고 하는 분입니다. 그래서 인간은 하나님의 사랑을 입을 때 모든 어려움을 이겨냅니다. 가장 빛나는 순간이 됩니다. 

오늘도 우리는 영원하신 하나님께 긍휼하심을 입어야 합니다. 또 함께하는 사람들에게도 긍휼히 여김을 받아야 합니다. 나 혼자 독불장군 살겠다고 하지 마십시오. 

우리는 여전히 하나님과 수많은 사람들의 도움 가운데 살고 있음을 기억하세요. 마시는 물과 공기도, 들에 핀 꽃도 사실 하나님의 위로요 선물입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