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요13:34)

사랑의 하나님, 사랑이신 예수님을 우리에게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을 알지 못하던 우리에게 사랑이 무엇인지를 알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님께서 사랑으로 본을 보이시고, 우리에게 사랑을 부어주셨기에,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우리가 사랑하지 못하고 미워하고 외면하고 차가워지는 것은 예수님의 사랑을 잊어버리기 때문입니다. 

사랑의 주님, 오늘도 부족한 우리에게 사랑을 부어 주옵소서. 한이 없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깨닫게 하옵소서. 

그 사랑으로 철없고 꽉 막힌 사람들, 팍팍하고 냉혹한 사람들, 이기심으로 가득한 연약한 사람들을 사랑하게 하옵소서. 사랑의 온기로 덮어 주소서. 

우리는 끊임없이 예수님의 사랑을 공급받아야지만 버틸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원수까지도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사랑이 오늘도 우리를 견디게 합니다.

사랑으로 용서하며 화목하게 하시고, 사랑으로 낮아져 화평하게 하시며, 사랑으로 배려하게 하시고, 걱정 근심의 나날이 아닌 사랑 안에 평안하게 하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