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양식(내 인생의 15분이 역사를 바꿉니다)
1. 마음 비우기(1분 기도) / 오늘 내려놓을 것을 내려놓겠습니다.
2. 마음 열기(1분 기도) / 오늘도 예수님을 마음 중심에 모십니다.
3. 말씀으로 채우기(8분) / 나를 살리는 힘의 출처는 오직 말씀
출애굽기 5장
모세와 아론이 바로 앞에 서다
1 그 후에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가서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을 보내라 그러면 그들이 광야에서 내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이니라 하셨나이다
2 바로가 이르되 여호와가 누구이기에 내가 그의 목소리를 듣고 이스라엘을 보내겠느냐 나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니 이스라엘을 보내지 아니하리라
3 그들이 이르되 히브리인의 하나님이 우리에게 나타나셨은즉 우리가 광야로 사흘길쯤 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려 하오니 가도록 허락하소서 여호와께서 전염병이나 칼로 우리를 치실까 두려워하나이다
4 애굽 왕이 그들에게 이르되 모세와 아론아 너희가 어찌하여 백성의 노역을 쉬게 하려느냐 가서 너희의 노역이나 하라
5 바로가 또 이르되 이제 이 땅의 백성이 많아졌거늘 너희가 그들로 노역을 쉬게 하는도다 하고
6 바로가 그 날에 백성의 감독들과 기록원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7 너희는 백성에게 다시는 벽돌에 쓸 짚을 전과 같이 주지 말고 그들이 가서 스스로 짚을 줍게 하라
8 또 그들이 전에 만든 벽돌 수효대로 그들에게 만들게 하고 감하지 말라 그들이 게으르므로 소리 질러 이르기를 우리가 가서 우리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자 하나니
9 그 사람들의 노동을 무겁게 함으로 수고롭게 하여 그들로 거짓말을 듣지 않게 하라
10 ◎백성의 감독들과 기록원들이 나가서 백성에게 말하여 이르되 바로가 이렇게 말하기를 내가 너희에게 짚을 주지 아니하리니
11 너희는 짚을 찾을 곳으로 가서 주우라 그러나 너희 일은 조금도 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12 백성이 애굽 온 땅에 흩어져 곡초 그루터기를 거두어다가 짚을 대신하니
13 감독들이 그들을 독촉하여 이르되 너희는 짚이 있을 때와 같이 그 날의 일을 그 날에 마치라 하며
14 바로의 감독들이 자기들이 세운 바 이스라엘 자손의 기록원들을 때리며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어제와 오늘에 만드는 벽돌의 수효를 전과 같이 채우지 아니하였느냐 하니라
15 ◎이스라엘 자손의 기록원들이 가서 바로에게 호소하여 이르되 왕은 어찌하여 당신의 종들에게 이같이 하시나이까
16 당신의 종들에게 짚을 주지 아니하고 그들이 우리에게 벽돌을 만들라 하나이다 당신의 종들이 매를 맞사오니 이는 당신의 백성의 죄니이다
17 바로가 이르되 너희가 게으르다 게으르다 그러므로 너희가 이르기를 우리가 가서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자 하는도다
18 이제 가서 일하라 짚은 너희에게 주지 않을지라도 벽돌은 너희가 수량대로 바칠지니라
19 기록하는 일을 맡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너희가 매일 만드는 벽돌을 조금도 감하지 못하리라 함을 듣고 화가 몸에 미친 줄 알고
20 그들이 바로를 떠나 나올 때에 모세와 아론이 길에 서 있는 것을 보고
21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우리를 바로의 눈과 그의 신하의 눈에 미운 것이 되게 하고 그들의 손에 칼을 주어 우리를 죽이게 하는도다 여호와는 너희를 살피시고 판단하시기를 원하노라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다
22 ◎모세가 여호와께 돌아와서 아뢰되 주여 어찌하여 이 백성이 학대를 당하게 하셨나이까 어찌하여 나를 보내셨나이까
23 내가 바로에게 들어가서 주의 이름으로 말한 후로부터 그가 이 백성을 더 학대하며 주께서도 주의 백성을 구원하지 아니하시나이다
출애굽기 5장 해설
단번에 되는 일은 흔하지 않습니다
1) 5장은 모세가 바로를 만나 하나님을 뜻을 전하는 장면입니다.
2) 하지만 바로는 단번에 보내지 않습니다. 황당한 듯 여호와가 누구냐고 묻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더욱 가중한 노동을 시킵니다.
3)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데에는 쉽게 가는 법이 없습니다. 모든 인생 앞에는 늘 장애물이 존재합니다.
4) 수많은 장애물들을 거쳐 가면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게 됩니다.
모세가 바로에게 요청한 것은
1) 모세는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러 간다고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말 그대로 예배하러 가야 한다고 한 것입니다. 하지만 세상은 그들을 호락호락 놔주지 않습니다.
2) 세상 권세잡은 자들 속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은 쉬운 것이 아닙니다.
3) 하지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십니다.
4) 하나님이 차근차근 문제를 풀어가 주십니다. 오늘도 우리는 그것을 믿고 기도해야 합니다.
오늘도 계속되는 시도
1) 우리의 상황을 바꾸시는 힘은 오직 하나님께 있습니다. 그 힘은 나를 통해 작용합니다. 오늘도 그 힘의 물꼬를 틀기 위해 나의 작은 날개짓을 계속해야 합니다.
2) 이스라엘 백성들은 더욱 혹독한 가중처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거기서 멈췄다면 역사가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3) 내 앞에 안개가 자욱하여 한 치 앞도 잘 볼 수 없다면 그저 한 발 한 발을 믿음으로 떼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 성실함에 하나님의 은혜가 임할 것입니다.
4. 내 삶에 적용하기(2분) / 말씀을 내 삶으로 풀어내야 합니다.
1) 바로는 악한 존재의 대표적인 모습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의 일을 할 때에는 강한 저항에 부딪힐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잘 믿고 나아가다 보면 보이지는 않아도 여기 저기서 악한 영들의 공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 상황에도 낙심하고 포기하지 말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2) 애굽의 하수인 노릇을 하는 이스라엘 기록원들은 어려움이 닥쳤을 때 하나님의 뜻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이해관계에 따라 하나님의 이름을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모세와 아론이라는 지도자는 온전히 하나님의 뜻을 묻고 하나님의 일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하며 백성을 생각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이 시대의 리더들이 그런 겸손과 공동체를 생각하는 마음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5. 선포하며 기도하기(3분) / 하나님의 말씀으로 기도합니다.
1) 사랑의 하나님, 우리가 하나님을 온전히 예배하고 싶습니다. 우리의 상황과 형편을 먼저 보는 것이 아니라 온전한 예배자가 되어 하나님을 뜻을 먼저 구하는 자들 되게 하옵소서. 인생의 무게감이 짓누를 지라도 하나님께 예배하는 삶이 포기되지 않게 하소서.
2) 사랑의 하나님, 우리의 삶에 장애물이 있을지라도 한 걸음 성실하게 나아가는 자세를 품게 하옵소서. 오늘의 한 걸음이 내일의 산 정상에 도달할 수 있게한다는 마음으로 하나님처럼 성실과 정직으로 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