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 교회에서 금요 예배를 인도한 남아프리카공화국 노록수 선교사님의 사역을 생각하며
함께 기도하고픈 마음이 들었습니다. 우리 교회가 설립된지 얼마 안 되었을 때,
선교사님으로부터 시집을 30여권 선물받기도 했습니다.
노록수 선교사님은 남아공 중부에 위치한 픽스버그(ficksburg)에서
그동안의 열매와도 같은 신학교 1동을 오픈했습니다. 1동이라 함은 앞으로 더 세워갈 예정인것 같습니다.
지역 전체로 보면 흑인 인구가 90% 가까이 되는 지역입니다.
그곳에서 지난해 12월에는 300여명의 아프리카 목회자들과 함께하며 3일간 목회자 수련회를 갖기도 했습니다.
그 현장에는 잠비아, 말라위, 짐바브웨에서도 1,000km이상을 마다하지 않고 온 목회자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지도로 살펴보니 이런 느낌일것 같습니다. 맨 아래쪽이 노록수 선교사님이 있는 픽스버그 카푸카(kapuka) 지역입니다.
신학교가 세워진 장소를 위에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 교회가 신학교 건립을 위해 지원한 것은 없지만, 그동안 노록수 선교사님 사역을 위해 기도하며 함께했습니다.
우리 교회에 방문한 뒤로는, 민정현 사모를 통해서 신학교 학생 모집 공고를 위한 팜플렛 디자인을 섬기기도 했습니다.
첫 학기 신학생은 50명 정원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노 선교사님이 세우는 귀한 신학교로 아프리카 중남부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전역에 목회자를 파송하고
교회를 세울 수 있는 복된 처소가 되기를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이 일을 위해 우리 교회에서는 성도님이 드린 헌금에서 30만원을 추가 지원했습니다.
사랑합니다.
왼쪽에서 두번째가 노록수 선교사님이고 그 옆에는 사모님, 오른쪽에서 제 옆에는 민정현 사모, 맨 왼쪽은 손치하 집사님입니다.
맨 왼쪽은 양진숙 권사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