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성도님들의 기도와 격려 덕분에
7월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예수로광염교회 다음세대 행복캠프에 잘 도착하여
은혜롭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저녁엔 바베큐로 맛있게 식사한 후, 2시간 동안 성경공부를 진행했는데요,
처음엔 “두 시간이나 한다고요?” 하며 겁을 먹던 아이들이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네 가지 마음밭의 비유를 함께 나누며
자신의 마음밭을 돌아보고, 옥토밭이 되기를 소망하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말씀에 집중했습니다.
이어진 기도 시간에는 각자 자신의 기도 제목을 나눌 뿐만 아니라,
말씀에서 받은 은혜를 담아 기도 제목을 나누기도 했고,
가족을 위한 합심 기도로 마음을 모으며
서로를 위해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짧지만 알찬 하루를 보내고 이제는 자유시간입니다.
자매들은 방에 옹기종기 모여 웃음꽃을 피우고 있고,
또래 남자아이가 없는 태준이는 조용히 자신의 방에서
핸드폰 친구와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성도님들의 기도 덕분에
안전하게, 즐겁게, 그리고 서로 더 가까워지는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캠프는 친해지는 것이 목표중 하나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중학교 1학년인 태준이가 평소보다 훨씬 더 밝게 이야기하며,
또래 친구 하진이와 함께 물총 놀이도 하며 웃고 뛰노는 모습이
참 보기 좋고 감사했습니다.
이제 하루의 시간이 저물어갑니다. 오늘도 열일했습니다.
어른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고,
말씀의 가르침을 반드시 받아야 할 우리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말씀으로, 또 삶으로 가르쳐 줄 수 있는 신앙의 어른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모든 분들이 자식을 키워보셔서 아시지만,
하나님의 백성으로 자라기 위해 영적인 성숙을 시키기 위해서는
인내와 노력이 반드시 필요한 것 같습니다.
오늘도 사랑하며, 감사하며, 인내하며, 기도하며 자려고 합니다. 사랑합니다.
행복캠프 출발 전 사진, 새벽 기도를 마친 차인화 권사님과 장경자 집사님이 교회를 지키고 있었다.
왼쪽은 예은이 친구, 오른쪽은 이예은 친구
엄마들이 아이들을 교회까지 픽업해 주었다.
성경 캠프 장소로 가기 전, 친목 도모를 위한 두리랜드 썰매장, 사진에는 없지만 가장 재밌게 탄 사람이 이태준이다.
휴식이 필요했던가….저 가운데 누워있는 두 친구와 왼쪽에 장난치는 두 친구, 그리고 오른쪽에 홀로 서 있는 친구가 태준이다.
암벽등반하는 승아와 하진
간식타임
간식을 먹고, 또 먹기 위해 맘스터치에 들렀다.
이제 든든히 배를 채우고 물놀이, 성경공부는 언제할까?
붙볕 더위 속에서, 불을 경험하고 있는 박주광 목사, 저녁에는 성령의 뜨거운 불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랬던 것일까?
불맛이 가득한 고기들
후식도 빼놓을 수 없지요. 마시멜로
마시멜로를 가장 잘 구운 승아
이제 본격적인 성경 공부와 성경 나눔, 기도 나눔의 시간 속으로
질문도 하고, 토론도 하고, 자신의 마음도 내비치면서 우리는 조금씩 예수님과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님, 예수로광염교회 다음세대가 주 안에서 잘 세워지도록 기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