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이 아닌 말씀에 이끌리는 기도
“하나님이 발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그들과 함께 가지도 말고 그 백성을 저주하지도 말라 그들은 복을 받은 자들이니라” (민수기 22장 12절)
사랑의 하나님, 우리 안에는 선한 열정도 있지만, 때로는 미련한 욕심도 있음을 고백합니다.
그 욕심이 하나님의 뜻을 흐리게 하지 않도록 우리의 마음을 성령으로 다스려 주옵소서.
주의 말씀은 언제나 변함없지만, 우리의 마음은 흔들리며 갈팡질팡하기 쉽습니다.
오늘도 내 안의 욕심과 감정 때문에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일이 없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주님,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사악한 발람은 눈앞의 유혹과 뇌물에 눈이 멀어 하나님의 뜻을 저버렸습니다.
그러나 주님,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저주가 통하지 않음을 믿습니다.
아브라함에게 주신 언약처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는 그 말씀을 오늘도 붙잡습니다.
우리는 복 받은 자들이며, 그리스도 안에서 부르심을 받은 하나님의 사람들임을 고백합니다.
죄와 허물이 가득한 세상 속에서, 미움과 탐욕으로 흔들리는 세상 한가운데서 겸손히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자 되게 하소서.
오늘도 하늘의 지혜로 분별하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용서받고 위로받는 은혜를 누리게 하소서.
세상의 모든 것은 지나가나 오직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는 진리를 믿습니다.
오늘도 우리의 마음을 말씀으로 지켜 주옵소서.
사랑합니다, 주님.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