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설명절 순서지 1. 사도신경(다함께)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2. 찬양
<찬송가 304장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3. 대표 기도(가족 중 한 사람) 4. 설교문 낭독 사랑은 말로는 가장 쉽고 따뜻한 단어이지만, 실제로는 가장 어려운 선택일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사랑을 말할 때 감정이나 선언보다, 언제나 행동을 기준으로 이야기합니다. 사랑은 느끼는 마음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삶 속에서 드러나야 하기 때문입니다. 명절이 되어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면, 사랑이라는 말이 더욱 자주 오르내립니다. “가족이니까 이해해야지”, “혈육이니까 참아야지”라는 말도 듣게 됩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사랑은 단순한 말이나 마음속 다짐에 그치지 않습니다. 사랑은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선택으로 나타납니다. 예수님께서 들려주신 누가복음 10장의 선한 사마리아인 비유는 이 사실을 분명히 보여 줍니다. 강도 만난 사람을 본 제사장과 레위인은 그를 보았지만 지나갔습니다. 그들의 마음속에 연민이 전혀 없었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사랑은 발걸음을 멈추게 하지는 못했습니다. 반면 사마리아인은 다가가 상처를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여관에 맡기며 비용까지 치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누가 더 불쌍히 여겼느냐?”가 아니라 “누가 이웃이 되어 주었느냐?”라고 물으셨습니다. "누가 가족이냐?"라고 물으시는듯 합니다. 사랑은 마음뿐만이 아니라 이웃이 되어 주는 실천이기 때문입니다. 사도 요한 역시 이렇게 권면합니다.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요한일서 3:18). 가족 간의 사랑도 마찬가지입니다. 말로는 “괜찮다”고 하면서도, 행동으로는 차갑게 대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짧은 말 한마디, 작은 배려, 먼저 내미는 손길 하나가 관계를 살리기도 합니다. 예수님의 삶 자체가 그러하였습니다. 주님께서는 사랑을 말로만 가르치지 않으시고,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으며 병든 자에게 손을 대셨고, 결국 십자가에서 자기 몸을 내어 주심으로 사랑을 완성하셨습니다. 사랑이 실천이 될 때, 그것은 말이 아니라 생명이 됩니다. 설 명절을 맞아 이렇게 함께 예배드리는 이 시간이, 말로만의 사랑이 아니라 실천으로 이어지는 사랑의 출발점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서로의 말을 조금 더 귀 기울여 듣고, 먼저 이해하려 애쓰며, 상처보다 관계를 선택하는 사랑의 가정 되기를 축복합니다. 2026년 새해에도 우리 가정과 일가 친척 가운데
하나님의 사랑이 말이 아니라 삶으로 흐르게 되기를,
서로를 품고 세워 주는 화목한 관계로 살아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주기도문(다함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