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김명희, 박주광]

예수로광염교회가 설립된 지도 어느덧 1년 9개월이 되어 갑니다.

교회를 세워 가며 하나님께 기도할 때마다, 교회가 소중히 여겨야 할 사역이 여러 가지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큰 마음을 두는 것 중에 하나가 다음세대 교육입니다.

현재 예수로광염교회의 다음세대는 고3 수험생을 제외하면 모두 6명입니다. 중등부 3명, 초등부 3명으로 이루어진 작은 공동체입니다.

비록 숫자는 많지 않지만, 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깊이 심어 줄 수 있을지, 또 말씀과 함께 즐거운 교제와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을지를 계속 고민해 왔습니다.

잘 짜여진 외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우리 교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어야 할지 많은 기도와 고민이 있었습니다. 작은 공동체이기에 오히려 더 세심하게 준비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지 함께 생각하며 준비했습니다.

그렇게 마련한 것이 바로 2026년 예수로광염교회 다음세대 여름 수련회입니다.

이번 수련회는 오전에는 찬양과 율동, 성경공부를 통해 말씀을 배우고, 오후에는 평소 쉽게 경험하지 못하는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배운 말씀을 삶으로 연결하도록 구성했습니다.

1차 수련회에서는 오전에 예수님의 생애를 퀴즈 형식으로 배우며 아이들이 예수님의 삶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기억하도록 했습니다. 오후에는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로 더욱 알려진 전시회를 방문하여, 오전에 배운 예수님의 생애를 시각적으로 다시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차 수련회에서는 상반기 동안 공부했던 창세기와 출애굽기를 함께 정리하고, 사도신경과 주기도문을 암송했습니다. 오후에는 캠핑을 계획했지만, 일정이 변경되어 송추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기게 되었고, 아이들에게는 오히려 더욱 즐겁고 아름다운 추억이 되었습니다. 또한 다음세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후원해 주신 성도님의 섬김 덕분에 맛있는 고기 파티도 함께하며 따뜻한 사랑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8월 4일) 진행된 3차 수련회에서는 지금까지 배운 말씀을 함께 정리하고, 만들기 활동과 성경 퀴즈를 통해 즐겁게 복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후에는 전도사님 따님이 운영하는 일산 사운드필라테스에서 하루 체력 및 신체 교정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아이들이 즐겁게 몸을 움직이고 건강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직 부족한 점도 많고 더 보완해야 할 부분도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다음세대를 향한 사랑으로 헌신해 준 김명희 전도사님,  민정현 사모님, 그리고 언제나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함께 뛰어준 유지희 선생님, 그리고 식사를 준비해 주신 권사님들, 기도로 함께해준 부모님들이 있었기에,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아름답고 복된 2026년 다음세대 여름 수련회가 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예수로광염교회에 은혜를 더하여 주셔서 더 많은 다음세대를 품고 섬길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해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맡겨 주신 아이들을 말씀과 기도, 그리고 사랑으로 더욱 성숙하게 양육하는 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예수로광염교회의 다음세대를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고 기도와 사랑, 물질과 섬김으로 함께해 주신 모든 성도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