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요한삼서 1:2)

건강하려면 잘 먹어야 합니다. 우리의 몸은 먹은 것으로 만들어지고, 우리의 영혼도 무엇을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우리 몸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과 같은 에너지원과 더불어 비타민, 미네랄, 물이 필요합니다. 여기에 충분한 식이섬유도 건강한 장과 대사를 위해 중요합니다. 사람에 따라 식사만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기 위해 비타민 C나 D를 섭취하기도 합니다. 저는 특히 비타민 C 애용자입니다. 생선이나 해조류를 충분히 먹지 못한다면 오메가3를, 채소와 통곡물 섭취가 부족하다면 식이섬유를 보충하기도 합니다. 다만 보충제는 어디까지나 ‘보충’입니다. 좋은 기초 음식을 골고루 먹는 것이 건강의 기본입니다.

그런데 몸만 잘 먹는다고 인생 전체가 건강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에게는 영혼의 건강이 먼저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네 영혼이 잘됨 같이”라고 말씀합니다. 영혼에도 매일의 양식이 필요합니다. 말씀은 영혼의 양식이고, 기도는 하나님을 향해 영혼이 숨 쉬는 시간이며, 믿음의 사람들과 나누는 교제는 지친 마음을 다시 일으키는 따뜻한 밥상과 같습니다.

그래서 영혼의 건강에도 좋은 습관이 필요합니다. 하루 중 시간을 정하고 범위를 정해 말씀을 읽어 보십시오. 짧더라도 나만의 기도 루틴을 만들어 하나님 앞에 마음을 내려놓아 보십시오. 그리고 영혼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서로를 위해 기도할 수 있는 사람들과 꾸준히 교제하십시오. 목회자나 순장이나 믿음의 친구에게 신호를 보내십시오.

몸은 좋은 것을 꾸준히 먹을 때 건강해지고, 영혼도 좋은 것을 꾸준히 받아들일 때 건강해집니다. 한 번 잘 먹었다고 평생 건강할 수 없듯, 한 번의 예배와 한 번의 기도로 우리의 영혼이 평생 든든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도 몸에는 좋은 음식을, 마음에는 좋은 생각을, 영혼에는 말씀과 기도를 공급하십시오. 몸도 잘 먹어야 건강하고, 영혼도 잘 먹어야 건강합니다.

영혼이 잘되고 몸이 강건할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소중한 인생을 더욱 건강하고 아름답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