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양식(내 인생의 15분이 역사를 바꿉니다)

1. 마음 비우기(1분 기도) / 오늘 내려놓을 것을 내려놓겠습니다. 

2. 마음 열기(1분 기도) / 오늘도 예수님을 마음 중심에 모십니다. 

3. 말씀으로 채우기(8분) / 나를 살리는 힘의 출처는 오직 말씀

창세기 41장

요셉이 바로의 꿈을 해석하다

1 만 이 년 후에 바로가 꿈을 꾼즉 자기가 나일 강 가에 서 있는데 

2 보니 아름답고 살진 일곱 암소가 강 가에서 올라와 갈밭에서 뜯어먹고 

3 그 뒤에 또 흉하고 파리한 다른 일곱 암소가 나일 강 가에서 올라와 그 소와 함께 나일 강 가에 서 있더니 

4 그 흉하고 파리한 소가 그 아름답고 살진 일곱 소를 먹은지라 바로가 곧 깨었다가 

5 다시 잠이 들어 꿈을 꾸니 한 줄기에 무성하고 충실한 일곱 이삭이 나오고 

6 그 후에 또 가늘고 동풍에 마른 일곱 이삭이 나오더니 

7 그 가는 일곱 이삭이 무성하고 충실한 일곱 이삭을 삼킨지라 바로가 깬즉 꿈이라 

8 아침에 그의 마음이 번민하여 사람을 보내어 애굽의 점술가와 현인들을 모두 불러 그들에게 그의 꿈을 말하였으나 그것을 바로에게 해석하는 자가 없었더라 

9 ◎ 술 맡은 관원장이 바로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오늘 내 죄를 기억하나이다 

10 바로께서 종들에게 노하사 나와 떡 굽는 관원장을 친위대장의 집에 가두셨을 때에 

11 나와 그가 하룻밤에 꿈을 꾼즉 각기 뜻이 있는 꿈이라 

12 그 곳에 친위대장의 종 된 히브리 청년이 우리와 함께 있기로 우리가 그에게 말하매 그가 우리의 꿈을 풀되 그 꿈대로 각 사람에게 해석하더니 

13 그 해석한 대로 되어 나는 복직되고 그는 매달렸나이다 

14 ◎이에 바로가 사람을 보내어 요셉을 부르매 그들이 급히 그를 옥에서 내 놓은지라 요셉이 곧 수염을 깎고 그의 옷을 갈아 입고 바로에게 들어가니 

15 바로가 요셉에게 이르되 내가 한 꿈을 꾸었으나 그것을 해석하는 자가 없더니 들은즉 너는 꿈을 들으면 능히 푼다 하더라 

16 요셉이 바로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바로에게 편안한 대답을 하시리이다 

17 바로가 요셉에게 이르되 내가 꿈에 나일 강 가에 서서 

18 보니 살지고 아름다운 일곱 암소가 나일 강 가에 올라와 갈밭에서 뜯어먹고 

19 그 뒤에 또 약하고 심히 흉하고 파리한 일곱 암소가 올라오니 그같이 흉한 것들은 애굽 땅에서 내가 아직 보지 못한 것이라 

20 그 파리하고 흉한 소가 처음의 일곱 살진 소를 먹었으며 

21 먹었으나 먹은 듯 하지 아니하고 여전히 흉하더라 내가 곧 깨었다가 

22 다시 꿈에 보니 한 줄기에 무성하고 충실한 일곱 이삭이 나오고 

23 그 후에 또 가늘고 동풍에 마른 일곱 이삭이 나더니 

24 그 가는 이삭이 좋은 일곱 이삭을 삼키더라 내가 그 꿈을 점술가에게 말하였으나 그것을 내게 풀이해 주는 자가 없느니라 

25 ◎요셉이 바로에게 아뢰되 바로의 꿈은 하나라 하나님이 그가 하실 일을 바로에게 보이심이니이다 

26 일곱 좋은 암소는 일곱 해요 일곱 좋은 이삭도 일곱 해니 그 꿈은 하나라 

27 그 후에 올라온 파리하고 흉한 일곱 소는 칠 년이요 동풍에 말라 속이 빈 일곱 이삭도 일곱 해 흉년이니 

28 내가 바로에게 이르기를 하나님이 그가 하실 일을 바로에게 보이신다 함이 이것이라 

29 온 애굽 땅에 일곱 해 큰 풍년이 있겠고 

30 후에 일곱 해 흉년이 들므로 애굽 땅에 있던 풍년을 다 잊어버리게 되고 이 땅이 그 기근으로 망하리니 

31 후에 든 그 흉년이 너무 심하므로 이전 풍년을 이 땅에서 기억하지 못하게 되리이다 

32 바로께서 꿈을 두 번 겹쳐 꾸신 것은 하나님이 이 일을 정하셨음이라 하나님이 속히 행하시리니 

33 이제 바로께서는 명철하고 지혜 있는 사람을 택하여 애굽 땅을 다스리게 하시고 

34 바로께서는 또 이같이 행하사 나라 안에 감독관들을 두어 그 일곱 해 풍년에 애굽 땅의 오분의 일을 거두되 

35 그들로 장차 올 풍년의 모든 곡물을 거두고 그 곡물을 바로의 손에 돌려 양식을 위하여 각 성읍에 쌓아 두게 하소서 

36 이와 같이 그 곡물을 이 땅에 저장하여 애굽 땅에 임할 일곱 해 흉년에 대비하시면 땅이 이 흉년으로 말미암아 망하지 아니하리이다 

요셉이 애굽의 총리가 되다

37 ◎바로와 그의 모든 신하가 이 일을 좋게 여긴지라 

38 바로가 그의 신하들에게 이르되 이와 같이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을 우리가 어찌 찾을 수 있으리요 하고 

39 요셉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네게 보이셨으니 너와 같이 명철하고 지혜 있는 자가 없도다 

40 너는 내 집을 다스리라 내 백성이 다 네 명령에 복종하리니 내가 너보다 높은 것은 내 왕좌뿐이니라 

41 바로가 또 요셉에게 이르되 내가 너를 애굽 온 땅의 총리가 되게 하노라 하고 

42 자기의 인장 반지를 빼어 요셉의 손에 끼우고 그에게 세마포 옷을 입히고 금 사슬을 목에 걸고 

43 자기에게 있는 버금 수레에 그를 태우매 무리가 그의 앞에서 소리 지르기를 엎드리라 하더라 바로가 그에게 애굽 전국을 총리로 다스리게 하였더라 

44 바로가 요셉에게 이르되 나는 바로라 애굽 온 땅에서 네 허락이 없이는 수족을 놀릴 자가 없으리라 하고 

45 그가 요셉의 이름을 사브낫바네아라 하고 또 온의 제사장 보디베라의 딸 아스낫을 그에게 주어 아내로 삼게 하니라 요셉이 나가 애굽 온 땅을 순찰하니라 

46 ◎요셉이 애굽 왕 바로 앞에 설 때에 삼십 세라 그가 바로 앞을 떠나 애굽 온 땅을 순찰하니 

47 일곱 해 풍년에 토지 소출이 심히 많은지라 

48 요셉이 애굽 땅에 있는 그 칠 년 곡물을 거두어 각 성에 저장하되 각 성읍 주위의 밭의 곡물을 그 성읍 중에 쌓아 두매 

49 쌓아 둔 곡식이 바다 모래 같이 심히 많아 세기를 그쳤으니 그 수가 한이 없음이었더라 

50 흉년이 들기 전에 요셉에게 두 아들이 나되 곧 온의 제사장 보디베라의 딸 아스낫이 그에게서 낳은지라 

51 요셉이 그의 장남의 이름을 므낫세라 하였으니 하나님이 내게 내 모든 고난과 내 아버지의 온 집 일을 잊어버리게 하셨다 함이요 

52 차남의 이름을 에브라임이라 하였으니 하나님이 나를 내가 수고한 땅에서 번성하게 하셨다 함이었더라 

53 애굽 땅에 일곱 해 풍년이 그치고 

54 요셉의 말과 같이 일곱 해 흉년이 들기 시작하매 각국에는 기근이 있으나 애굽 온 땅에는 먹을 것이 있더니 

55 애굽 온 땅이 굶주리매 백성이 바로에게 부르짖어 양식을 구하는지라 바로가 애굽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요셉에게 가서 그가 너희에게 이르는 대로 하라 하니라 

56 온 지면에 기근이 있으매 요셉이 모든 창고를 열고 애굽 백성에게 팔새 애굽 땅에 기근이 심하며 

57 각국 백성도 양식을 사려고 애굽으로 들어와 요셉에게 이르렀으니 기근이 온 세상에 심함이었더라 

 

창세기 41장 해설

꿈 해석가 요셉

1) 요셉은 하나님과 동행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늘 하나님께서 할 말을 주시라고 기도했을 것입니다. 

2) 요셉은 꿈 해석도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이 말씀한 것이라고 고백합니다. 16절에 “내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바로에게 편안한 대답을 하시리이다”라고 표현합니다. 

3) 우리 인생의 지혜는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요셉은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2년의 시간을 더 감옥에서 보냈지만 신세한탄하지 않고 자기 연민에 빠지지 않고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

1) 이 말은 요셉이 스스로 이야기 한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눈에 그렇게 비췄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바로는 38절에서 요셉을 향하여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이라고 표현했습니다. 

3) 하나님의 영이 충만한 사람은 하나님이 주신 지혜와 총명과 명철로 가득하게 됩니다. 

 

때를 기다리는 사람

1) 하나님의 카이로스의 시간과 크로노스의 시간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 가운데 결정적 시간을 가지고 역사하십니다. 

2) 그 모든 것을 헤아리지 못하는 인간은 금새 지치거나 불평하거나 낙망하기도 합니다. 

3) 하지만 요셉은 자기 처지에 대해 마냥 지쳐가지 않고 늘 소망의 하나님을 바라보며 오늘의 할 일을 최선을 다해 주께하듯 했습니다. 

4) 그는 하나님의 때를 기다릴 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기다림의 시간이 그를 더욱 단련하여 보배롭게 만들었습니다.  

 

4. 내 삶에 적용하기(2분) / 말씀을 내 삶으로 풀어내야 합니다. 

1) 때로는 준비해야 하는 시간이 있고, 누려야 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우리의 시간은 준비와 누림의 시간을 함께 병행해야 합니다. 지금 고통스럽더라도 준비의 시간으로 여기고 감사하고, 그 고통 가운데도 도우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감사하고 누리는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2) 요셉은 하나님의 절묘한 때에 총리로 부름받게 됩니다. 때로는 수많은 사람들이 부단히 노력하지만 총리로 부름받지 못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하나님은 오늘도 각 개인을 사용하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내가 만나는 작은 한 사람이 나비효과를 불러 올 수 있습니다. 지극히 작은 자에게도 정성을 담을 수 있는 마음이 준비되어야 합니다. 

5. 선포하며 기도하기(3분) / 하나님의 말씀으로 기도합니다. 

1) 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우리가 하나님께 존귀히 여김을 받은 자로 살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잘 준비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자녀들이 하나님 닮아 성실과 정직으로 살아가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일으키시는 은혜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2) 사랑의 하나님, 요셉은 총리의 자리에 올랐어도 겸손히 하나님을 바라봤습니다. 우리의 삶의 높고 낮음이 있을 때에라도 한결같이 하나님을 높이고 예수님을 사랑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